5분쉬운이슈

위믹스 상장폐지 12월 7일 첫 판결 본문

카테고리 없음

위믹스 상장폐지 12월 7일 첫 판결

banilla 2022. 12. 6. 10:24

위믹스가 상장폐지 한다고?

위믹스(WEMIX): 국내 게임회사인 '위메이드'가 개발한 코인

 

국내 주요 5개 가산자상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입니다.

이 5개 거래소들은 협의체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닥사)'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닥사에서는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믹스는 4곳의 코인 거래소에서 거래되였는데 12월 8일 오후 8시부터 

이 거래소들에서는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겠다고 했습니다. 상장 폐지 하는거죠.

상장 폐지하는건 거래소의 어떠한 문제를 발견했다는것입니다.

 

하루만에 위믹스의 시가총액(발행된 전체 코인 가치의 합)은 4000억원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위믹스 코인을 만든 위메이드 주식 가치도 폭락했습니다.

위믹스 코인은 위메이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구였기 때문입니다.

위믹스 상장폐지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 11월 25일 위메이드와 계열사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모두 30%씩 급락했습니다. 하루만에 하락할수 있는 최대 폭인 가격제한폭까지 갔습니다.

 

위믹스의 '유통량'이 그 이유

코인 거래소들이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위믹스의 '유통량'이였습니다.

위메이드가 공식적으로 밝힌 유통량보다 훨씬 더 많은 코인을 찍어냈다는것입니다.

실제 위믹스의 유통량은 2억 4579만개이지만

11월 27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위믹스의 유통량은 3억 1842만여개에 달했습니다.

실제 유통량보다 29% 많은 코인을 찍어낸 셈입니다.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의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는데요

대출받을려면 담보가 필요했고, 그래서 위믹스 코인을 더 찍어내 담보로 제공했습니다.

약속했던 것보다 더 많은 코인이 유통되면 당연히 암호화폐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위믹스에 추자한 사람들도 피해를 보게 되구요.

결국 DAXA·닥사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가 곧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출 담보로 맡긴거였다고

하지만 위메이드 측은 대출 담보고 맡긴 것이지 거래소에서 투자자들에게 유통될 물량은 아니기때문에

유통량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담보 대출에 쓴 위믹스 코인 전량을 회수했고 이제는 유통량에 더 이상 문제가 없다는 반박했습니다.

또 위메이드는 앞으로 위믹스 코인의 관리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맡겨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들은 이미 신뢰가 깨졌다는 취지로 상장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위믹스 상장폐지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법정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벌어질 전망입니다.

12월 7일 첫 판결이 내려지는데 소송결과가 궁금하네요.

 

 

 

*본 문은 경제신문 디그 내용을 바탕으로 발췌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