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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banilla 2022. 11. 23. 11:27

월드컵 개최비용이 무려 310조원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11월 21일 카타르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린 첫 월드컵입니다.

 

카타르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각종 천연자원이 나고 있는 세계적인 자원 부국입니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3위, 석유는 13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세계 2위입니다.

최근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켜서 유럽국가들은 카타르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한다고 합니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개최를 위해 2200억달러(약 310조원)의 자금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투입된 자금은 116억달러이니 20배가 큰 규모입니다.

 

2000년대 월드컵 개최비용: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10조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조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5조원

2002년: 한·일 월드컵 9조원

2006년: 독일 월드컵 6조원

 

카타르 시민권자는 약 30만명입니다.

자원은 많은데 사람이 적으니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수치인 평균소득수준은

세계 5위로써 매우 높다고 합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순위:

1위: 룩셈부르크

2위: 아일랜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위스

5위: 카타르

 

주택, 차량, 의료, 대중교통, 대학교까지 모두 공짜!

 

카타르 정부는 국민 모두에게 주택과 차량을 무상으로 나눠주고,

매달 우리돈으로 약 600만원의 기본소득도 지급한다고 합니다.

또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이 공짜이고 유학 가고 싶으면 누구나 유학비를 지원받을수 있고,

의료, 대중교통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세금은 안낸다고 하네요.

이런 나라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조건은 카타르 국민에게만 제공되는 조건이고

약 270만명에 달하는 이주 노당자들에게는 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인권단체들은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이 심가하게 위협받는다는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1일에 열린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은

인권탄압에 저항하는 의사를 표시하면서 일제히 무릎을 꿇으면서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름 기온이 섭씨 50도

카타르의 국토면적은 경기도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라고 합니다.

역대 월드컵 개최지중 가장 작은 나라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호텔을 많이 지었지만 이것만으로 모자라 

컨테이너로 만든 숙소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카타르의 여름 기온은 섭씨 50도를 넘나든다고 합니다.

보통 월드컵은 6월과 7월 사이에 열리지만 카타르의 살인적인 더위를 피해서 11월달에 열린거라고 합니다.

경기장에는 더위를 피해 초대형 에어컨도 가동중이라고 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임회장은 "카타르를 월드컵 개최지로 정한것은 실수였고 잘못된 선택"이라고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월드컵 개최는 잠깐 주목을 받을수는 있지만 구체적인 효과를 측정하기 어렵다면서

개최와 시설 유지비용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입니다.

비용만 많이 들고 쓸모가 없는 애물단지인 하얀 코끼리로 불리우는 거죠.

 

하얀코리끼:

고대 태국에서 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에게는 하얀 코끼리를 선물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물을 받은 신하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던 하얀 코끼리를 키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결국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경합하는 모습은 이젠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유치전에 뛰어드는 도시들도 점점 적어지구요.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를 파리로 결정하고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를 LA로 선정했습니다.

그때가 되면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가 없을지로 모르니 미리 선정한거죠.

 

2026년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 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합니다.

3개국의 이런 결심은 비용 부담 문제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본 문은 경제신문 디그 내용을 바탕으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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