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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유, 일론 머스크의 야망과 도전

banilla 2022. 11. 15. 17:11

트위터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많은 SNS중에서 트위터의 순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유튜브를 포함했을때 순위가 7위이고

한국에서는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에 이어서 6위라고 합니다.

 

순위가 높진 않지만 트위터의 영향력이나 화제성은 어마어마합니다.

인기스타, 경영인, 정치인, 유명인사 들이 트위터로 실시간 소통을 하고

또 전 미국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로 중요한 정책이나 사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 트위터를 인수한 당사자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시간을 트위터에 쏟고 있습니다.

 

인수후 상장폐지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자 바로 상장폐지 합니다.

아니 기업중에 상장을 목표로 하는 회사들이 많은데 왜 상장을 폐지한거죠?

 

회사가 상장하는 목적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것입니다.

주식을 새로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고 파는거죠.

상장된 회사는 경영방침을 바꿀때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야 되고,

일이 생기면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등 제약들도 많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직후 상장을 폐지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기존 주주들에게 웃돈을 주고 지분을 모두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경영권 확보할 정도로만 사들여도 되는데 100% 몽땅 사들이면서

회사를 온전한 개인소유로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일론 머스크는 61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써야 했습니다.

 

61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구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26조원을 매각했습니다.

이때문에 그의 테슬라지분은 20%에서 14%까지 떨어졌습니다. 

 

무작위 대량 해고

트위터가 온전히 자신의 소유가 된후 머스크는 비용절감을 위해

다량의 인원해고에 나섰습니다.

요즘 경제상황도 좋지 않고 기업들이 경영악화때문에

광고에 비용을 지출하기 꺼려했기때문입니다.

이는 광고수익에만 의존하던 트위터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00여명을 한꺼번에 해고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분노해서 트위터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존 트위터 경영진들은 퇴직금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챙겨갔다고 합니다.

 

 

표현의 자유가 중요해

일론 머스크는 예전부터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온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은 표현할 권리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하지만 너무 표현의 자유에 치우치면 가짜뉴스, 폭력, 혐오발언 등도 피해갈수가 없습니다.

해고된 사람중에 특히 인권과 윤리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들도

대부분 해고되였다고 하니 우려되는 사항이네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그룹, 화이자(의약품회사), 유나이티드항공은

벌써 트위터 광고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헐리우드 배우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트위터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수익이 감소한데 이어 기존 광고주들까지 광고를 중단했으니 해결책이 나와야 될텐데요

여기서 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해결책은 바로 '유료화'하는거였습니다.

월 구독료는 8달러(약 1만500원)이고

트위터계정소유자의 신원이 확인됐음을 보여주는 '파란색체크'표시를 붙혀주는것입니다.

그동안은 신원확인을 거친 유명인사들에게 제공하던 서비스인데 

지금은 돈을 내면 쓸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또 구독료를 내고 있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우선순위로 노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 돈을 지불한 사람들의 메세지를 우선순위로 한다?

뭔가 앞뒤가 안맞는 말이네요

 

트위터를 향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고 우려의 시선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최근에 대규모 해고 통보후에 일부 직원에게는 '실수로 잘랐다'라며 복귀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또 유료 구독서비스는 11일에 갑자기 중단되였습니다.

서비스의 빈틈을 노려서 사칭 계정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여전이 혼란에 쌓인 트위터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본 문은 경제신문 디그 내용을 바탕으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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